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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규 앨범 [Starfruit]로 돌아온 얼터너티브 R&B 밴드, 문차일드(Moonchild)신보 소식 2022. 2. 13. 09:44728x90반응형
tracklist.
01. Tell Him (Feat. Lalah Hathaway)
02. Takes Two
03. Little Things
04. You Got One (Feat. Alex Isley)
05. Too Good
06. Need That (Feat. Ill Camille)
07. I'll Be Here
08. Get By (Feat. Tank and The Bangas)
09. What You Wanted
10. Love I Need (Feat. Rapsody)
11. By Now
12. Don't Hurry Home
13. Last Time
14. The Long Way (Feat. Chantae Cann & Josh Johnson)2017년 [Voyager], 2019년 [Little Ghost] 등의 앨범으로 얼터너티브 R&B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밴드 문차일드(Moonchild)가 올해는 [Starfruit]라는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되었다.
문차일드는 앰버 나브란(Amber Navran), 맥스 브릭(Max Bryk), 앤드리스 매트슨(Andris Mattson)의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 각각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수행하는데, 홍일점 멤버인 앰버 나브란의 경우 주력 포지션인 보컬을 비롯하여 플룻, 테너 색소폰, 신디사이저 등을, 맥스 브릭의 경우 피아노, 신디사이저, 신스 베이스, 알토 색소폰, 클라리넷, 칼림바 등을, 앤드리스 매트슨은 신디사이저, 피아노, 신스 베이스, 알토 색소폰, 어쿠스틱 기타, 우쿨렐레, 플루겔혼 등을 다룬다. 드럼 프로그래밍은 세 멤버가 모두 참여한다고 한다.
앨범은 전작들의 분위기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 없이, 몽환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잘 정리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속삭이는 듯한 앰버의 보컬은 '문차일드'라는 밴드 이름처럼 '밤'의 이미지와 너무도 잘 들어맞는다. 이처럼 보컬의 목소리가 곧 밴드의 정체성을 의미하는데, 과연 앰버의 목소리를 빼놓고 문차일드 음악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앨범을 들을 때는 앨범의 특정한 곡을 골라서 듣기보다는, 앨범 전체를 틀어놓고 이들이 이끌어가는 분위기에 그대로 취해가는 쪽을 더 추천하는 바이다. 사실 이것은 비단 문차일드의 이번 앨범에만 해당하는 어프로치는 아니고, 얼터너티브 R&B나 재즈와 같은 장르의 앨범을 들을 때 왕왕 사용되는 접근법이다. 오늘처럼 여유로운 일요일, 문차일드의 [Starfruit] 앨범 전곡을 틀어놓고 분위기 있는 아침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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