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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재즈 명반 best 10
    명반 산책 2022. 1. 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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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버링은 순위가 아닌 순번으로, 우열관계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1. Herbie Hancock - Head Hunters (1973)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 앨범은 재즈의 전형성에서 탈피한 듯한 행보를 보이는 작품이다. 리더 아티스트인 허비 행콕은 언제나 자신의 음악에 흑인 특유의 리듬감이나 감성이 깃들기를 원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앨범은 그러한 허비의 바람을 가장 극명하게 구현한 듯한 작품으로, 훵크와 소울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며 퓨전 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2. Lee Morgan - Cornbread (1965)


    트럼페터 리 모건은 이 앨범보다는 전작인 [The Sidewinder (1963)]으로 더욱 유명하긴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 앨범보다는 이 앨범을 더 좋아한다. 이 앨범은 전작에 비해 좀 더 듣기 편안한 분위기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번 트랙에 수록된 'Ceora'를 반드시 들어보시길.

    3. Miles Davis - Kind Of Blue (1959)

    이 앨범은 너무 당연한 재즈의 바이블인지라... 딱히 다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재즈를 좋아한다면서 이 앨범이 싫다고 말하는 건 교회에 나가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을지도.

    4. Cannonball Adderley - Somethin' Else (1958)

    알토 색소포니스트 캐논볼 애덜리의 첫 리더작, [Somethin' Else]이다. 밥(Bop)과 쿨(Cool)의 경계 어느 언저리쯤 있는 듯한, 어쨌든 뭔가 다른 어떤 것(Somethin' Else)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5. Bill Evans Trio - Portrait In Jazz (1960)

    이 앨범의 첫 곡인 'Come Rain Or Come Shine'이 흘러나오면, 그냥 모든 긴장이 풀어지고 온몸의 근육이 절로 이완되는 것을 느낀다. 극도의 절제된 연주로 듣는 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역작이다.

    6. Chuck Mangione - Feels So Good (1977)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Feels So Good'의 유명세야 더 말해 뭐하겠는가. 'Feels So Good'은 굳이 재즈라는 장르의 틀 안에 가둬두지 않고도, 팝송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흡인력이 강한 곡이다. 게다가 마치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밴드의 가공할 연주력까지... 그리고 이 곡 하나만으로 이 앨범의 존재를 퉁치기에는 다른 수록곡들도 너무나 훌륭한 수작(秀作)들인지라... 꼭 앨범 전곡을 들어보시길.

    7. The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1959)

    '재즈의 박자가 꼭 4/4이기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전면에 내세우며 의미 있는 실험을 감행한 문제작,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Time Out]이다. 그 유명한 5박자 곡 'Take Five'부터 9/8박자인 'Blue Rondo A La Turk'까지. 천재적인 실험성과 자유로운 발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8.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 Moanin' (1959)

    하드 밥 시대를 이끌어나간 열정의 드러머, 아트 블래키와 그가 이끄는 밴드인 재즈 메신저스의 작품인 [Moanin']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Moanin''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차치하더라도, 왠지 마도로스와 활기 넘치는 항구의 아침 이미지가 그려지는 듯한 'Are You Real' 같은 연주도 너무나 듣기 좋다.

    9. Weather Report - Heavy Report (1977)

    웨더 리포트는 조 자비눌, 자코 파스토리우스, 웨인 쇼터 등으로 이루어진 당대 최고의 퓨전 재즈 밴드였다. 이 앨범은 웨더 리포트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으로, 밴드가 발표한 작품들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퓨전 재즈보다는 비밥이나 쿨, 하드 밥 등 약간은 옛 시대의 재즈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 앨범만큼은 아주 감명깊게 들은 기억이 있다.

    10. Kenny Burrell - Midnight Blue (1963)

    재즈 기타리스트 하면 조지 벤슨(George Benson)밖에 몰랐었는데, 재즈를 깊이 파고들다 보니 매력적인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랜트 그린(Grant Green),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ry) 등도 듣기 좋았지만,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한 사람은 바로 이 케니 버렐이었다. 특히 이 앨범 [Midnight Blue]를 듣고 있자니 재즈와 블루스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탠리 터렌타인(Stanley Turrentine)의 육중한 알토 색소폰과 레이 바레토(Ray Barretto)의 퍼커션이 특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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