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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겼다...!
    공지사항 및 자유게시판 2021. 7. 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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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노랫말을 쓰고, 노래를 만들다 보니까

     

    노랫말에 얼마나 많은 마음들이 담기는지 알게 되었다.

     

    그간 음악을 들으면서 허투루 흘려보냈던 말들이, 마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 마음을 노랫말에 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뇌들을 했을 터인고.

     

    뮤지션들의 그 고뇌와 노고를 이젠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노랫말 곱씹으며 듣기'.

     

    노랫말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그 부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으로.

     

    그리고 또 하나 있다.

     

    이것은 비정기적인 콘텐츠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바로

     

    '숨은 명반 소개'.

     

    정말 좋은 앨범인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앨범들만을 솎아내서 소개하는 것이다.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으레 기대감으로 삶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낀다.

     

    쏟아낼 이야기가 많다는 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이젠 슬슬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좋은 음식과 좋은 술을 앞에 놓고 좋아하는 사람들 여럿 모여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예전 그때가 그립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었을까, 궁금하다.

     

    갑자기 이 노랫말이 떠오른다.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부활의 'Never Ending Story'의 노랫말 중 한 부분이다. 그리워하다 보면 언젠간 영화처럼 만나게 될 날이 오겠지.

     

    어쩌다 보니 의식의 흐름 같은 공지글이 나와 버렸다.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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