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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Soundgarden (사운드가든) - Superunknown (1994)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7. 31. 10:26728x90반응형
tracklist.
01. Let Me Drown
02. My Wave
03. Fell On Black Days
04. Mailman
05. Superunknown
06. Head Down
07. Black Hole Sun
08. Spoonman
09. Limo Wreck
10. The Day I Tried To Live
11. Kickstand
12. Fresh Tendrills
13. 4th Of July
14. Half
15. Like Suicide
16. She Likes Surprises
* 한줄평 : 얼터너티브라는 경향에 굳이 얽매이지 않은 정통 록 사운드.
* 덧붙일 말 : 얼터너티브 록의 4대 천왕(이런 식의 분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으로 너바나, 펄잼, 앨리스 앤 체인스, 그리고 이 사운드가든을 꼽는다고 한다. 그런데 사운드가든이 얼터너티브 록의 카테고리에 묶일 수 있는지 나는 좀 의문이었다. 나는 막귀라 그런지, '이건 그냥 정통 록인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말이다. 얼터너티브라 함은 무언가 전 시대의 대안이 되는 사운드여야 마땅할 것 같은데, 사운드가든의 음악은 오히려 정통 하드 록이나 헤비메탈의 문법을 정직하게 답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좋다. 그런 건 아무렴 어떠랴. 크리스 코넬의 압도적인 목소리를 좀 들어 보라. 로니 제임스 디오와 액슬 로즈 등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보컬리스트이다. 그 잘하는 사람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는 기분은 어땠을까. 나라면 무진장 행복해서 날개 없이도 날 수 있을 것만 같을 텐데. 크리스 코넬 아저씨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무쪼록 그곳에서는 우울 없이 평안하시길.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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