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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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Carole King (캐롤 킹) - Tapestry (1971)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6. 8. 10:30
tracklist. 01. I Feel The Earth Move 02. So Far Away 03. It's Too Late 04. Home Again 05. Beautiful 06. Way Over Younder 07. You've Got A Friend 08. Where You Lead 09. Will You Love Me Tomorrow? 10. Smakwater Jack 11. Tapestry 12.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13. Out In The Cold 14. Smackwater Jack (Live) * 한줄평 : 조니 미첼의 음악성에 대중성 한 스푼 추가요. * 덧붙일 말 : 조니 미첼의 음악이 좋긴 하지만, 짙은 음악성 때문에 어려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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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Joni Mitchell (조니 미첼) - Blue (1971)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6. 3. 09:40
tracklist. 01. All I Want 02. My Old Man 03. Little Green 04. Carey 05. Blue 06. California 07. This Flight Tonight 08. River 09. A Case Of You 10. The Last Time I Saw Richard * 한줄평 : Extremely Comfort. * 덧붙일 말 : 이 명반에 무슨 다른 말이 덧붙어야 하겠나. 세파와 인간사에 지칠 대로 지쳐 누군가의 품에 안겨 엉엉 울고 싶을 때가 오면, 무조건 이 앨범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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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Simon And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 Bridge Over Troubled Water (1970)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5. 26. 07:57
tracklist. 01. Bridge Over Troubled Water 02. El Condor Pasa (If I Could) 03. Cecilia 04. Keep the Customer Satisfied 05. So Long, Frank Lloyd Wright 06. The Boxer 07. Baby Driver 08. 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 09. Why Don't You Write Me 10. Bye Bye Love 11. Song For The Asking * 한줄평 : 세대를 관통하는 강력한 위로 한 방. * 덧붙일 말 : 너무나도 많은 음악이 만들어지고, 또 금방 사라지는 요즘이다. 그럴수록 'Bridge Over Troubled Water'와 같은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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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Bob Dylan (밥 딜런) - Highway 61 Revisited (1964)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5. 13. 12:35
tracklist. 01. Like a Rolling Stone 02. Tombstone Blues 03. It Takes a Lot To Laugh, It Takes a Lot To Train To Cry 04. From a Buick 6 05. Ballad of a Thin Man 06. Queen Jane Approximately 07. Highway 61 Revisited 08. Just Like Tom Thumb's Blues 09. Desolation Row * 한줄평 : 양분되어 있던 포크와 록을 과감히 한데 묶은 선구자적 앨범. 야유와 날계란 세례는 덤. * 덧붙일 말 : 모든 작품에는 다 때가 있는 법. 당대 사람들 모두가 손가락질하던 이 작품이 지금 어떻게 됐는가? 하나만 얻어 걸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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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재치로 중무장한 더 브루미스(The Brummies)의 [Automatic World]명반 산책 2020. 11. 26. 14:49
디지털 싱글과 반쪽짜리 미니 앨범 및 EP 앨범 등, 요즘 음악들이 소비되는 형식은 이토록 소규모이다. 혹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대중음악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게 되었다.'라고 평할 수도 있으나, 21세기가 20년이나 흘러버린 지금까지도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기를 즐기는 나의 입장에서는 요즘의 행태가 상당히 씁쓸할 수밖에 없다. 그런 나의 목마름을 오랜만에 해소해 준, 아주 예술적인 음반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누군가 내게 앨범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10년 전까지만 해도 '아티스트의 신뢰도'라고 대답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대답이 다르다. 바로 '앨범 커버'이다. 사람의 감각 중 가장 원초적이고 일시적이면서도 강렬한 감각은 누가 뭐라해도 시각일 것이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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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을 쓰다듬는 따뜻한 노래, 곡두아티스트 집중 조명/한국의 인디뮤직 2020. 2. 14. 13:58
'곡두'라는 이름 자체에서 사람을 강하게 빨아들이는 흡인력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독특함, 이라는 흔하디 흔한 말로는 이 팀의 진가를 온전히 담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동양적이면서도 약간의 괴기함도 함유되어 있고, 왠지 모를 따뜻함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이 시대 몇 남지 않은 진짜 아티스트 중 하나인 곡두를 소개하려 한다. 곡두는 기타치며 노래하는 '곡두(본명 조민욱)'와 퍼커션의 '장덕진', 티벳 출신의 '텐진 잉셀'로 구성된 밴드로, 부산에서 10년이 넘게 활동하며 인디음악 팬들에게 짙은 내공을 선보인 바 있다. 곡두의 개성 강한 음악은 이제까지 들어왔던 보편적인 대중음악과는 당연히 그 결을 달리 한다. 색깔이 지나치게 강한 음악은 가끔 위화감을 주기도 하는데, 곡두의 음악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