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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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겨울 바람 같은 뮤지션,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의 정규 2집 앨범, [Overgrown]명반 산책 2020. 1. 18. 20:47
James Blake (제임스 블레이크) - Overgrown (2013) 차가운 겨울이 되면, 으레 생각나는 앨범 중 하나이다. 앨범 커버만 보아도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Overgrown]을 소개한다. 제임스 블레이크는 원래 덥스텝(Dub-Step)과 같은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을 하며 씬에 등장한 뮤지션인데, 이 앨범을 통해 트립합(Trip-hop)이나 앰비언트(Ambient) 계열로의 장르적 확장을 도모하며 자신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하였다. 그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음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장르적 특성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바로 그의 목소리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제임스 블레이크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