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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Prince And The Revolution (프린스 앤 더 레볼루션) - Purple Rain (1984)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7. 14. 09:58728x90반응형
Prince And The Revolution - Purple Rain (1984) tracklist.
01. Let's Go Crazy
02. Take Me With U
03. The Beautiful Ones
04. Computer Blue
05. Darling Nikki
06. When Doves Cry
07. I Would Die 4 U
08. Baby I'm A Star
09. Purple Rain
* 한줄평 : 한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수도 있다.
* 덧붙일 말 : 하필 마이클 잭슨과 동시대에 살게 되는 바람에(?) '마이클 잭슨의 천재성에 버금가는' 같은 수식어로 만족해야만 했던 불후의 천재, 프린스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저 '버금가는'이라는 수식어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마이클 잭슨의 천재성과 프린스의 천재성은 결이 전혀 다르다! 마이클 잭슨은 대중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친근하고 익숙한 멜로디를 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귀신 같은 춤솜씨로 대중들의 눈을 홀릴 수 있는 능력도 있었다. 그러니까, 마이클 잭슨이 대중에게 선사했던 음악과 퍼포먼스는 굉장히 말초적이고 자극적이다.
반면 프린스는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에 무게를 많이 두었다. 처음에 프린스를 들으면 고개를 갸웃, 하게 되거나 아니면 조금(혹은 많이) 이상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듣다 보면 차츰 익숙해지게 되고, 그 익숙함을 뛰어넘게 되면 이내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기타와 마이크 스탠드 등을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 또한 기가 막히다. 결코 마이클 잭슨에게 꿀릴 게 없는, 색다른 결을 가진 또 다른 천재인 것이다!
고로, 한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수도 있다. 진리 상으로 그럴 수는 없지만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의 경우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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