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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어가는 시간] 60~70년대 명반들을 정리하며.
    명반 산책/배철수의 음악캠프 선정 100대 명반 리뷰 2021. 7. 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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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58장의 앨범들을 간략하게나마 리뷰하여 보았다.

     

    6~70년대의 명반들을 들어보며 내 취향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결국 나는 오래된 음악보다는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 좋아하는 걸로.

     

    6~70년대 음악은 그야말로 '어쩌다 한 번쯤' 듣기에는 참 좋더라만,

     

    이걸 하루종일 혹은 일주일 내도록 주구장창 들으라고 하면 좀 괴로울 것만 같다.

     

    너무 투박하고, 너무 성긴 느낌이라 내 취향에 맞는 앨범은 거의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도 이렇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활용하여

     

    6~70년대 명반들 중 (철저히 나의 취향으로) Top 10을 뽑아 보려 한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6~70년대 명반 Top 10>

     

    10위 : Blood, Sweat & Tears - Blood, Sweat & Tears (1968)

    선정의 변 : 다채로운 장르와 짜임새 있는 연주, 무엇보다도 몸을 가만 두질 못하게 하는 그루브!

     

    9위 : Billy Joel - The Stranger (1977)

    선정의 변 : 쉬운 멜로디, 아련한 무드,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8위 : Marvin Gaye - What's Going On

    선정의 변 : 소울 로맨티스트의 의미 있는 변신!

     

    7위 : Stan Getz & Joao Gilberto - Getz/Gilberto (1963)

    선정의 변 : 보사노바의 정수.

     

    6위 : Allman Brothers Band - At Fillmore East (1971)

    선정의 변 : 살면서 들었던 밴드 연주 중 최고.

     

    5위 : Janis Joplin - Pearl (1971)

    선정의 변 :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들어오는 묵직한 노래 한 방.

     

    4위 : Led Zeppelin - IV (1971)

    선정의 변 : 레드 제플린 최고의 명반이다.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3위 : Stevie Wonder -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선정의 변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스티비 원더가 3위라니. 이 앨범이 아니라 [Talking Book]이나 [Innervisions]였다면 무조건 1위를 줬을 것이다.

     

    2위 : Joni Mitchell - Blue (1971)

    선정의 변 : 1위와 2위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영혼의 울림을 가장 크게 준 앨범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음악적 사료(史料)로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지게 될 앨범을 택할 것인가. 그래서 결국 영혼의 울림은 2위, 음악적 사료를 1위로 결정했다.

     

    1위 : Pink Floyd -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선정의 변 : 한 백 년쯤 후에, 내가 살았던 시대를 역사로 공부할 후손들에게도 널리 회자될 만한 가치를 갖는 작품.

     

     

     

    배철수 아저씨의 6~70년대 선정에서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다. 이를테면,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는 것!!

     

    지미 헨드릭스와 그의 밴드 익스페리언스드가 만들어낸 세 장의 앨범 중 하나라도 명반 대열에 올라올 만한데 말이다.

     

    이쯤하면 80년대로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80년대부터도 파이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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