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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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공지사항 및 자유게시판 2021. 6. 29. 11:35
* 이미지 클릭하시면 음악 들어보실 수 있어요. '오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를 썼던 시점이 딱 작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 느꼈던 막막함, 안타까움, 후회 등등 많은 감정들을 이 노래 하나에 녹여냈고, 다 털어내 버려서 내 안에는 이제 더 이상 이때의 감정은 없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인생 끝낼 것 같았던 내가, 직접 만든 음악을 세상에 발표했다. 그 이전까지는 음악을 내놓기만 하면 뭔가 크게 달라질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내고 보니 내 삶에서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었다. 일상은 변함없이 흘러가고, 여전히 현실 속 과업을 수행하기 급급하여 정신없이 바쁘다. 내 노래 가사 중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치는 밤'이라는 가사가 있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돌면 으레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