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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뉴웨이브 밴드, '밴드 88'의 첫 정규 앨범, [RIFF-RAFF]신보 소식 2020. 5. 28. 20:05
밴드 88 - RIFF-RAFF2020.05.28. 발매 2018년, 밴드 88이 첫 ep 앨범인 [환상특급 (Twilight zone)]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지금의 뉴트로(New-tro) 열풍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당시 이들의 음악에는 이들이 처음 발생한 지역인 부산처럼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느낌과, 또 오래된 듯하면서도 빛바래지 않은 힙한 에너지가 공존하고 있는 듯했다. 그로부터 5개월 후 발표한 싱글 [풍차(windmill)]를 끝으로 이들은 긴 침묵에 들어갔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이들의 첫 정규 앨범, [RIFF-RAFF]의 제작을 위해서였다. 이들은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을 80년대의 촌스러운 네온싸인 가득한 밤거리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다. 첫 ep [환상특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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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함과 다채로움으로 가득 채운 첫 정규 앨범, [갈 곳을 잃어도 어디든 흘러갈 수 있게]로 돌아온 최예근신보 소식 2020. 4. 24. 08:22
최예근 - 갈 곳을 잃어도 어디든 흘러갈 수 있게 2020.04.22. 발매 지금으로부터 8년 전,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재기발랄한 음악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최예근은 이후 의미 있는 싱글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대중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 왔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그때보다도 훨씬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첫 번째 앨범 [갈 곳을 잃어도 어디든 흘러갈 수 있게]를 발표했다. 뮤지션들에게도 '유형'이라는 게 있다. 이를테면 뛰어난 가창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유형,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덧입혀 음악을 직접 만들어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유형, 가창을 최대한 배제하거나 객원 보컬의 도움을 받는 등 연주와 편곡을 전면에 내세우는 유형 등이 그것이다. 최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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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세련미를 과시하며 돌아온 댄싱퀸, 김완선의 신보, [2020 김완선]신보 소식 2020. 4. 22. 23:13
김완선 - 2020 김완선 2020.04.22. 발매 댄싱퀸이 돌아왔다. 곱슬거리는 머리를 휘날리며 춤을 추고, 고혹적인 눈매를 보내며 아슬아슬한 목소리로 노래하던 바로 그 가수. 35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도 여전히 건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각종 방송과 광고, 유튜브 등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 가수. 이제는 레전드라는 칭호가 제법 잘 어울릴 것도 같은, 바로 가수 김완선이다.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데뷔한 김완선은 정식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 전에도 인순이 등의 백업 댄서로 무대 위에 오르며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다고 한다. 모르긴 해도 단연 군계일학(群鷄一鶴)이었을 것이다. 1980년대를 떠올려 보자. 본격적인 댄스 음악의 시작이라고 평가받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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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거장 신승훈, 스페셜 앨범 [My Persona]로 귀환하다신보 소식 2020. 4. 8. 19:23
신승훈 - My Persona 2020.04.08. 발매 신승훈이 돌아왔다. 2017년 발표한 싱글 'Polaroid' 이후 공식적인 음원으로 컴백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한국 가요계의 거장이 된 신승훈.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음악적 역량을 한껏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한결같이 받아오다 보니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의 현재를 여실히 드러낸 이 앨범 [My Persona]은 어떤 음악으로 채워져 있을까. 하나하나 찬찬히 짚어 보도록 하겠다. 이 앨범에 대해 한 마디로 일축하자면, '정공법으로의 회귀'라고 할 수 있겠다. 신승훈은 30년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여 왔지만, 그의 진가가 단번에 발휘되는 순간은 발라드 곡에서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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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모드로 전환공지사항 및 자유게시판 2020. 4. 7. 10:25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공지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장고 끝에, 일간 콘텐츠로 연재했던 '노래와 일상'을 잠정 휴재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오래 미뤄두었던 2021학년도 교원임용시험 준비에 다시 착수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작년 시험에 낙방하면서 다시 시작할 힘도, 이유도 모두 잃은 것 같은 생각에 거의 포기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올해까지는 한 번 더 도전해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간 콘텐츠는 잠정 휴재하고, 신보 위주로 주 1~2회 정도의 포스팅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아예 발을 끊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나던 친구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12월이 되면 다시 '노래와 일상' 콘텐츠를 이어가고, 또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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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적인 알앤비 감성, 키아나 레데(Kiana Lede)의 새 앨범, [KIKI]신보 소식 2020. 4. 6. 13:05
Kiana Lede (키아나 레데) - KIKI 2020.04.03. 발매 몽환적인 분위기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창법으로 요즘 알앤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키아나 레데(Kiana Lede)가 새로운 정규 앨범 [KIKI]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아왔다. 올해 초부터 싱글 'Mad At Me.'와 'Forfeit'를 선공개하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는데, 마침내 공개된 정규 앨범은 무려 17곡으로 가득 채워 발표하며 앨범을 기다렸던 많은 팬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 수 있을 듯하다. 키아나 레데는 2018년 발표했던 EP [Selfless]에 수록되었던 곡 'EX'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이다. '난 너의 Ex가 되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도발적인 노랫말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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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빌리 포터(Billy Porter)의 데뷔 앨범, [Untitled]명반 산책 2020. 4. 3. 11:09
Billy Porter (빌리 포터) - Untitled (1997) 듣고 나면 입을 떡 벌리게 될 수밖에 없는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빌리 포터(Billy Porter)의 데뷔 앨범 [Untitled]이다. 그의 가창력은 장르 특성과 흑인이라는 종특(?)을 다 떠나서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저음, 중음, 고음의 모든 음역대를 자신의 음색 그대로 소화하고, 때로는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하다가도 가끔 록이나 메탈에서나 들을 법한 초고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지르기도 하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가수이다. 고음을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 팬들에게 이 사람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이다. 그의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충격과 공포의 패션 센스... 대체 왜 이런 표현들을 했나 하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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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바다를 닮은 목소리, 장필순의 셀프 리메이크 앨범 [soony re:work - 1]신보 소식 2020. 3. 31. 18:54
장필순 - soony re:work -1 2020.03.31. 발매 장필순의 목소리는 세이렌을 연상시킨다. 강하게 내지르는 단단한 성량도, 폐부를 찢는 듯한 고음도 없지만 듣는 이를 잡아끄는 흡인력이 대단하다. 포크 음악으로 시작된 장필순의 음악 여정은 모던 록과 앰비언트 등으로 확장되었고, 2018년 8월에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soony eight : 소길花]에서 정점을 이루었다. 그로부터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장필순은 그간 싱글을 통해 발표했던 [soony rework] 시리즈를 묶어 앨범으로 발표했다. 그것이 바로 이 앨범, [soony re:work -1]이다. [soony rework] 시리즈는 과거 장필순의 곡들 중,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노래들을 현재의 장필순이 가진 감성대로..